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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식 먹어살리려 열심히 살아 오셨죠? 새벽같이 나가 밤 늦게 퇴근, 일요일도 없는 한국 남자들... 모든 청춘을 바쳐 죽어라 일해 온 남자들... 그런데~
“ 한국남자의 실질적인 정년이 혹시 몇 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97년 IMF 이후로 한국남자의 실질적인 정년은 45세전후 -45세 전후면 슬슬 집에 가야할 준비를 해야 하지요..... -화끈하게 그만두어야 할 때 그만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만 두어야 할 시간을 모르는 남자는 없다. 돌아갈 곳이 어디인지 모르는 남자가 너무도 많다.
에피소드 ① 빨대 부장을 아십니까?
-여러분 빨대부장을 아십니까? -기업에는 보이지 않는 빨대로 숨을 쉬는 부장들이 꽤 됩니다. → 물이 턱까지 차 올라 ( 회사에서 나가라는 압력 ) 헐떡거리다 .. 물이 코까지 차오르면 빨때까지 물고 버티는 부장을 일컸는 말.. 보직 없이 버티고 있는 부장.. 바로 빨때부장을 말한다...
- 이 빨대 물고 있는 거 자기자신은 처절하게 알고 있고, 더 괴로운 것은 주위 사람들도 빨대를 물고 있다는 것을 다 안다는 거지요.
- 이런 부장은 직책은 부장인데 보직이 없어요 오히려 남자 대리보다도 못한 일을 맡아서 하는 분도 많습니다. - 얼마나 때려 치고 싶겠습니까? 그러나 때려 칠수가 없지요.
- 아내는 모른다... 자신의 남편이 빨대로 간신히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 왜냐하면 남자들이 절대 내색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 대부분의 남편들은 집에 와서 이런 말을 합니다. “나없으면 회사 안돌아가.. 오늘도 내가 이사님이랑 한판 붙었잖아,,, 내가 딱-들어가니까 벌서 분위기가 딱 잡히드라고,,, “ -윽 딱 퍽 삼국지 수호지를 쓰지요.... 거의 회사에서 자신이 모든 일을 다 해치우는 것처럼 승승장구의 삼국지를 써대요. -저희 남편도 역시 삼국지 쓰는데 도사에요. 매일 승리의 삼국지를 써대지요. 정말 우리 남편 없으면 회사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작년에 여름휴가를 가서 난 우리남편의 삼국지가 그 사람이 알려 준 것과는 달리 눈물의 삼국지라는 것을 알았어요
-남자의 세가지 뻥
에피소드 ② 눈물의 여름 휴가 - 남편의 회사는 여름 휴가지를 패키지로 잡아 줍니다. 몇몇 회사 동료들과 일정, 장소까지 잡아 주어 잘못 일정이 맞으면 이사, 상무 가족들과 휴가 아니 휴가를 떠나야 합니다. - 그런데.. 작년 여름.. 그만 우리 가족이 이사 가족과 딱!! 걸렸다는 것 아닙니까?... - 그때부터 우리 가족의 휴가 없고, 남편은 이사 가족의 비서가 되어 있더 군요.. - 이사 부인이 회를 먹고 싶다면.. 회를 먹어야 하고... - 절에 가서 싶다고 하면 우리 가족은 지루함에 몸부림 쳐도 100번 절이 끝날 때까지 기달려야 했지요...
- 또하나... 난 우리 남편이 그렇게 잘 웃는 남자 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썰렁한 이사의 농담에 어찌나 크게 웃던지... 남편의 웃음에서 눈물을 보았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 썩 쉬운일이 아닌듯합니다. -남자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살아왔는지 제가 도표를 그려서 만들어 봤는데 보시면서 더 진한 이야기를 나누도록할까요?
-지금은 한해 한 해 다르다... 적응하기 힘들어진 4,50대 ex)요즘 젊은 사람들의 달라진 휴가 대처법. 당돌한 부하 직원들 (칼 같은 퇴근시간 / 회식도 미리 얘기해야... / 서류작업 시켰을 때)
청춘을 바친 중년들의 삶을 보자!
남자의 라이프 스토리 -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과 함께 남자의 일생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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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
중고등학교 |
대학교 |
취업후 |
정치 |
1980년대 제2공화국 박정희 대통령 집권 |
1970년대 제4공화국 '유신헌법' |
1970년대 말-1980년대 초 80년의봄-전두환집권 광주사태-전 대학 휴교령 광주민주화항쟁-최루탄,사과탄,지랄탄 |
6.29사태-시청집회 민주화, 한국경제주도세력 노태우, 김영삼, 집권 문민정부 출범 |
사회 문화 |
'잘살아보세' '베트남전 파병' '용의검사, 채변' |
교복나팔바지 교련복 통기타 가수 |
모래시계세대-데모, 짭새 음악다방-노래신청/입주과외선생 학생증 맡기고 술먹기/짱께집 갤러그/당구300 |
IMF-명퇴,조퇴 삼겹살 회식과 소주 |
가요 |
목포의 눈물 나훈아 '모정의 세월' 남진 |
트윈폴리오 이장희'나그대에게모두 드리리' 아바-댄싱퀸 |
대학가요제 '나어떻해' 데모송-늙은 군인의 노래 |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그 겨울의 찻집' |
설명: -용의 검사 /채변 -교련 /-아바 -대학가요제 /입주과외선생/당구300/민주화항쟁/ -여행을 떠나요/그겨울의 찻집 (방청객 다함께 부른다.) -20대 초반들에게 이 진한 가사의 그겨울이 찻집을 아느냐고 물으면 거의다 모른다. -그래서 노래방에 단합하러가도 단합이 안된다. -독한시절을 독하게 헤쳐운 세대는 독주가 좋다. 삼겹살 소주/ 와인바 -입가심해야하는거 아니야?
한국에서 남자로 살아온 4-대 50대들 소주로 입가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삶속 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지요.
VCR “남자의 탄생”
귀한 아들로 태어나, 초, 중, 고교를 거쳐, 대학, 군대, 결혼, 직장생활까지 사진과 음악으로 그들의 눈물 나는 인생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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